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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6일 558회 집회 – 너를 불러 – 박현진 – 2012.11.23 03:23

July 29th, 2013 | Posted by 박 영송 in 자작곡
너를 불러

 

< 너를 불러 >

 

작사, 작곡 : 37기 장권재

노래&기타 : 37기 장권재

 

음 쓸쓸한 가을 붉은 노을을 풍경에 놓고서 너를 불러

이 꽉찬 거리 벤치는 이렇게 텅비어 넓은데

사랑도 준비된 사람이 하는 건가봐 순수한 마음으론 널 가질 수 없잖아

내 서투름에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은 널 잃어버렸어

모자란 내 사랑은 아직도 사랑해서 잊어야 하는데 사랑해 너를 불러

이 붉은 노을에서 이 텅빈 거리에서 잊으려 애쓴 나는 아직 너를 불러

 

너와 나 만났던 그 순간을 너와 내가 성숙한 사람으로 만났다면 좋았을 걸

내 서툰 사랑아 너를 보낼 수 밖에 유독 니가 생각나는 날

모자란 내 사랑은 아직도 사랑해서 잊어야 하는데 사랑해 너를 불러

이 붉은 노을에서 이 텅빈 거리에서 잊으려 애쓴 나는 아직 너를 불러

 

순수한 내 사랑을 시리도록 아픈 나를 잊으려 아파서 너를 불러

떠나간 너를 보며 서투른 우릴 보며 나는 또 너를 불러 이렇게 너를 불러

혹시라도 우연히 마추칠까 하루종일 두리번거려

잠깐이라도 보고싶어 몰래 얼쩡거려보지만

잊어야하는 내 맘만이 너무 외로워

 

더워도 너를 불러 추워도 너를 불러 아파도 너를 불러 목터지게 너를 불러

이 붉은 노을에서 이 텅빈 거리에서 잊으려 애쓴 나는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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