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또
작사, 곡 – 36기 임영곤
성탄절 다음날 새벽 여섯시 추운 새벽 냄새 차가운 바람
어느새 다 꺼진 축제의 불빛 찢겨진 포장지 거리를 뒤덮고
아무런 신호도 없이 다시 시작된 오늘 하루
아무런 신호도 없이 다시 끝맺은 오늘 하루
또 하루가 지나겠지 난 또 내일을 향하겠지
또 모든게 끝나겠지 왜 또 하루가 지나겠지
누구도 날 쫓지 않아 그저 혼자 걸을 뿐이야
누구도 보채지 않아 홀로 달려갈 뿐이야
또 하루가 지나겠지 난 또 내일을 향하겠지
또 모든게 끝나겠지 왜 또 하루가 지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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