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밖에는 싸리눈이 많이 내리고 있어요~

저는 언제나 그렇듯 또.. 넘어졌습니다.

도로에서 제 목도리를 밟고 넘어져서 차에 치일뻔한 큰 사고가 있었는데

다행히도 차가 저를 치기 전에 옆으로 움직여서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ㅋㅋ

회사가 공덕역에서 용산우체국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임원생활을 마치고 뜸하게 학교를 가고 동아리 활동을 못하고 있었는데요.

제 컴퓨터 맞은편에는 커다란 귀뚜라미 회사의 전광판이 자리잡아

앞을 볼 때 마다 뚜라미 생각이 나요.^^;;

뚜라미가 귀뚜라미에서 귀를 뺀 것이라는 한 선배님의 말이 자꾸 떠오르면서

웃음이 납니다.

어느새 한해가 저물고

다음주면 한살을 더먹게 됩니다.

내년에 계획하고 있는 일들 때문에 힘들지만 잘 버티며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는 선배들의 심정이 십분 이해가 가서//

그래서 대학 졸업을 늦게 하고 싶지만..

33기 중 가장 늦게 졸업할 것 같다.. 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는

내후년부터는 열심히 공부 해서 멋진 오무래미가 되어야 할 것 같네요..

내일은 송년집회 날입니다.

내일모레부터 휴가여서 내일은 오랜만에 만나는 뚜라미 사람들과 오랫동안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얼마 남지 않은 12월 마무리 잘하시구요.

오늘 내리는 눈때문에 길이 꽁꽁 얼어있을텐데 중심 잘 잡으셔서 허리&무릎 조심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이름	제목	등록일
이다혜	향미 잘지내고 있구나. ^^..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야해. 크크… 그나저나 회계장부… 나는 명예회원이 아니라 볼 수 없다고 하네… 흑흑	09.12.30 15:44
채민수	누군가 나한테 말했다. 뚜라미는 라틴어로 도레미라고…ㄷㄷ 난 그걸 1년동안 믿었지.. 뚜라미는 확실히 귀뚜라미가 분명해.. ㅋㅋㅋ	10.01.01 22:31
구분 이름 제목 등록일 손위 난 아직도 저리 믿고 있어. 곤충이 싫어.ㅜ  10.01.02 15:54
이현복	회계장부 나는 볼 수 없네	10.01.03 07:43
김학준	향미 잘 지내니? 매번 뚜라미 행사 때마다 잊지 않고 연락줘서 고마웠는데 아직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전하지 못했구나… 회사생활 열심히 하고 다음 모임에선 꼭 볼 수 있으면 좋겠다…^^	10.01.19 01:26
구분 이름 제목 등록일 이향미 오빠!!!! 핸드폰 번호 바뀌셨나요??? 연락드렸는데 연락이 안되네요..ㅠㅠ 오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10.01.19 19:25
김학준	향미 너도 새해 복 많이 받고 행복한 한해 되렴….그리고 번호 바꾼지는 좀 됐어~ 혹시 연락할 일 있거나 오빠가 도울 일 있으면 연락줘~(010-2059-1305)	10.01.21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