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의 제목들을 배껴서 저렇게 함 써봤는데요.

저는 참고로 군대를 너무 편한곳을 가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다니고 있는 이 연구소는 반 학교, 반 회사…..어떻게 보면 군대같은 성격도 많이 띄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군대를 갔다왔는데도 제가 나이가 어린편이어서 나이를 계급으로 따지면 일병수준입니다.

몇 안되는 여학생도 누나들이고ㅜㅜ 대학원을 해본사람은 아시겠지만 공부, 연구만 하는곳이 아닙니다.

각종 노가다와 심부름을 하죠^ ^;;가장 막내는 너무 어려서 형들이 잘 안시키고 한두살 어린 제가 거의 도 맡아 하죠. 일병이라고 하면 비유가 알맞을거 같네요..ㅋㅋ

대학원을 먼저 와본 사람으로서 대학원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한마디 해드리고 싶은데요.

정말 자기 전공 관심분야가 확실하고 연구하고자 하는 열정이 없다면 가지말고 취업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저는 원래 병역특례하려고 대학원 들어갔다가 그냥 군대 갔다와 버렸는데 제대하고 너무 적응이 안되서 요즘 너무 힘들더군요. 군대가가기 전에 한학기 마친게 아까워서 마쳐야겠다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켜보면 일년이라도 그냥 일찍 취업할걸 하는 생각이 지금 드는군요. 물론 우리 연구소가 특이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대학원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학위논문은 뒤로 하고 취업준비에 전념하고 있어요. 졸업 못해도 그냥 수료하고 취업하려고요. 대기업 준비하시는 분들 토익, 스피킹, 한자시험, 직무적성검사…. 열심히 하세요~^^;;

동아리 자주 못가서 여기에가 이렇게 날적이를 남깁니다. 모두들 건승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적겠습니다. 조만간 봐요.

p.s. 축제때 가고 싶은데 한자시험때문에 못 가능성이 높을듯 하네요…….아….근데 보고싶넹….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