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간 쯤이면 여러분들은 방금 뒷풀이를 마치고 집에서 자고 있겠군요.
12시 쯤 집에서 짐다싸고 뒷풀이 가려고 했었는데.
역시 졸업생 체력이 허락하지 않더라고요..
어제 정말 공연 재밌게 잘 봤습니다.
사실 가용인원이 적고 그래서 약간 걱정하면서 갔는데..
다들 너무 잘해서 놀랐습니다.
후배들이 점점 잘해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호현이의 미성으로 전반부를 시작해서..
신나는 외부곡들과 창작곡…
임원들은 어떻게 다들 자기파트 하나씩 잘 맡고 있더라고요..
노래도 잘하고 악기들도 잘하고.
현복이랑 1월에 저녁 먹으면서 공연 이런저런 얘기했었는데..
어제 공연을 보면서 참 학교다니면서 공연할 때도 생각도 많이나고.
학생시절이 미치도록 그립더군요….
2002-2007동안 공연하면서 아 지겨운 공연 힘들고 안 끝나나 하는 생각많이 했었는데.
그때 오무래미 선배님이 와서 공연할 수 있어서 부럽다. 라고 했던 말이 이제 이해가 갑니다.
선배님들도 말씀하지만 정말 대학교 생활 순간입니다.
공연 ‘즐겁게’ 하고 다음에 또 보러갈께요.
고생한 임원단.
31기 언니 웨희,수지들과.
경지에 오른 기타 재환이와, 보컬 호현이
왕고 태오형.
연출 현복이…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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