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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끝났습니다. – 이향미 – 2009.05.24 17:46

July 8th, 2013 | Posted by 박 영송 in 날적이원

일주일동안 축제 때문에 잠을 거의 못잤어요.

1학년 아이들과 뒷정리를 하고 집에 와서 잠을 자려고 해도 계속 뒤척이다

돈 정리를 마치고 나서야 겨우 기나긴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잠에서 깨보니 오늘이네요.^^;;;

3일의 축제였지만 참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돈이 별로 없어서 매일매일 먼곳까지 가서 축제 물품 사다 날랐던 일들.

영숙언니, 지애언니,우석오빠께 많은 도움을 받았던 첫째날(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1학년과의 술자리로 끝난 둘째날.

정신없고 바빴던.. 그러나 재미있었던 셋째날.

바로 며칠 전 일인데.. 벌써 저에겐 옛날 일인 것처럼 느껴지네요.

뚜라미에 들어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축제를 준비하면서 고생 많이 했던 일학년 아이들에게 참 감사하고요.

가장 죄송한 일은.. 역시 축제 공연 준비에 많은 비중을 두지 않아 선배님들이 많이 고생하셨던 일이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재혁이, 연복이, 선규, 선호.. 너무 고마웠어.

날씨도 도와주지 않았던 이번 축제가 개인적으로는 많이 힘겹기도 했지만

1학년 아이들과 같이 일하면서 많은 일들도 겪고

임원단으로서의 우선순위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정말 멋진 언니, 오빠들을 만나뵙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축제를 준비한 뚜라미 선배, 임원단, 1학년과 축제에 와주신 오무래미 언니, 오빠들 모두 너무 감사드려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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