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제일 그립더라고요.
안녕하세요?
제 글을 몇분이여서 보실지. 지금 기말고사라 한창 바쁠때이군요.
바빠도 괜히 핑계거리만들어서 공부안하는 때이군요.
전 잘지내고있습니다.
조깅도하고. 도서관가서 책도 보고.
여기서 배우고싶은과정이있어서 입시때 제외하고 간만에 노력해서 뭔가를 하고 있어요.
뭐야. 그림그리는것보다 쉬운거같애.
아무튼. 여러가지로 열심히 산다는 것에 감사하고.
이곳에 완전히 적응되었는지. 라면대신 스파게티고. 김치를 안사놓은지도 1달이 넘게 다가가고.
쌀도 사놓고 샐러드만 먹고있어요.
그래도 찹쌀순대는 그립더라고요.
신의주 찹쌀순대국밥(딴거없이 순 순대만)
그리고 .음. 네. 찹쌀순대만요. 새우젓에 쌉장찍어먹는 그 거.말입니다.
군대간 내 동기와는 의외로 네이트온으로 자주 만나요.
여기서 친구 사귀면 소개시켜준다는말도 진지하게 오고가고있고요.(민수야. 금발백인?)
생각해보니까 올해의 공연과 송년집회는 처음으로 제가 참석을 못한 동아리내의 행사라서
기분이 오묘했어요.
피아노가 없어도 허밍으로 곡을 만들고있습니다.
간지나게 영어가사를 쓸려고 공부온거니까(뻥)
돌아갈때 괜찮은 가사들을 많이 가져갈테니 선배님들도
후배분들도 같이 함께 합동으로 곡을 하나 써보죠 우리.으항항항.
이른감이 없잖아있지만.
(재학생들에게 )
시험 잘 보시고요.
종강잘하시고요.
메리크리스마스고요.
즐거운 송년집회를 보내시길바라고요.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내년 새학기 수강신청 성공하시고요.
33기 봄공연 대박나고요.
이미 졸업하신 선배님들도 부디 몸건강하시고요.
(캐나다와서 자취하고있는데 평생안먹었던 종합비타민제라던가. 설탕도 황설탕만쓰고 그러고있습니다.
건강이 최고더라고요.)
1년후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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