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뚜라미입니다 !!

올해는 흑룡의 해 !! 새로운 2012년을 맞아 뚜라미는 신년쏭을 제작하여 인사드리기로 하였습니다 !
그 신년Song! 궁금하시죠?? ㅋㅋ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희가 디지털 싱글을 준비하는 과정과 동일한 !
음원 제작 과정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듣는 대중가요나 여러 가지 음악들,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셨던 분들이 많이 계실거라고 생각하는데요 ~
저희가 간단하게 홈레코딩으로 어떻게 음악이 만들어지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저는 Cubase 5 라는 프로그램으로 음악작업을 많이 하는데요 ,
이 Cubase 5 를 이용하여 저희 뚜라미의 신년쏭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만들 음악이 저장될 경로를 지정합니다.
많은 폴더들이 보이시죠 ? 저기에 저희가 하고 있는 많은 작업들이 담겨있답니다.

그리고 BPM (Beats Per Minute) 을 정합니다.

1분에 4분음표가 몇개가 들어갈것인가! 라고 이해하시면 쉬운데요.
저희의 신년쏭은 114 BPM 이 적당할 것 같네요 !

이제 본격적으로 소리를 입력해야겠죠 ?
소리를 입력하는 방법에는 직접 녹음하는 방법과, VSTi 즉 가상악기를 이용한 방법이 있는데요.
홈레코딩을 이용할 때에는 VSTi를 이용하는 쪽이 편리하므로,
‘Kontakt 4’ 라는 VSTi의 ‘Concert Grand Piano’를 사용하여 피아노 소리를 입력하려고 합니다.

 
마스터건반 (컴퓨터와 연결되어 있는 건반) 을 이용하여 녹음을 하고,
박자가 어긋난 부분은 바로 잡는 작업을 거치면 피아노 녹음이 완료 됩니다 !

다음으로 밴드 음악의 중심을 잡아주는 드럼과 베이스 차례입니다.

먼저 드럼은 ‘Battery 3’ 이라는 VSTi 의 ‘Tight Kit’ 을 사용하여 Beat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베이스는 ‘Kontakt 4’의 ‘Pop Bass’를 사용합니다.

세 가지의 악기 피아노, 드럼, 베이스가 입력된 것이 보이시죠 ?
이렇게 소리를 입력하고 들어보니 약간은 부족한 부분이 보여,
후렴구 부분부터는 일렉트릭 기타를 추가하였습니다.

일렉기타 역시 ‘Kontakt 4’ VSTi를 이용하였는데요, 그 중 ‘Rock Guitar’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렇게 소리들의 입력을 마치구요,

이제 입력한 소리들을 악기마다 WAVE 파일로 추출합니다.

 
피아노, 드럼, 베이스, 일렉기타의 WAVE 파일로 이렇게 추출한 뒤에,
다시 Cubase 5 프로그램으로 Import 시키면 !

위와 같이 4개의 트랙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각 트랙의 소리들을 더 이쁘게 만지는 작업이 필요하겠죠 ? ^^

위에 보이는 프로그램은 ‘Guitar Rig 4’ 라는 플러그인 프로그램입니다.
밴드 공연을 보시면 기타리스트들이 막 ~ 기타를 연주하다가 발로 딸깍 밟기도 하고,
곡 중간중간에 어떤 장치들을 막 누르는 장면을 보신적 있으신가요?
또는 노래방에서 자기 목소리에 소위 말하는 ‘에코 빵빵!!’한 효과가 들어간 것을 느끼실 수 있었죠?

이 플러그인이 그런 역할을 합니다.
녹음 혹은 입력된 소리들에 효과를 넣는거죠 !

그래서 베이스, 일렉트릭 기타에 어울릴만한 효과를 입히고 나니 !!!

물론,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요, 저희의 성의와 노력이 들어간 신년쏭이 어설프게나마 완성이 되었습니다… ㅠㅠ
간단하게 어쿠스틱 기타만 녹음해서 만들까 하다가 ,
그래도 더 소리를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해보았는데요 !
아직 부족하고, 고칠 부분이 많습니다.. ㅠㅠ

일단 ! 오늘 만들어진 신년쏭의 MR ! 들어봐주세요 ~ ^^
감사합니다 !